'병원 사고' 양재웅 원장, ♥하니와 결혼 앞두고 논란... 양재진이 언급한 한고은 정체는?

사진=하니 SNS / 양재웅 SNS

걸그룹 EXID의 하니와 결혼하는 의사 양재웅 원장이 병원 사고 논란에 휘말리면서 2024년 9월 예정된 결혼을 연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하니, 양재웅과 결혼 연기?

사진=하니 SNS

2024년 8월 2일 OSEN은 가수 겸 배우 하니와 양재웅 원장은 당초 9월 결혼이 예정돼 있었지만, 최근 환자 사망 사고 여파로 인해 조금 연기하자는 얘기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해당 보도가 확산되고 하니의 소속사 소속사 써브라임 측 관계자는 OSEN에 "두 사람의 결혼 연기와 관련된 내용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히며 말을 최대한 아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진=하니 SNS

또한, 양재웅의 소속사인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도 이날 "양재웅의 방송 활동만 관리하고 그 외 활동, 사생활에 대해서는 소속사에서 확인하기 어렵다"라고 입장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다만, 당장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결혼을 연기한다는 설에 대해서 부인하지 않고, '확인 불가' 입장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네티즌들은 해당 내용이 거의 사실일 것이라고 추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니, 양재웅과 결혼 소식 전해

사진=하니 SNS

2024년 6월 1일 하니는 자신의 SNS에 손편지와 꽃으로 얼굴을 가린 자신의 사진을 게재하며 '결혼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하니는 "감사합니다. 운이 좋아 많은 분들께 넘치는 사랑을 받았어요."라며 "그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란 저는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무탈히 성장했습니다. 이쁘게 키워주셔서 참 감사합니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리고 그런 제가 삶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기로 했답니다."라고 밝힌 그는 "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양재웅, 환자 사망 사고 뭐

길래?

사진=SBS

2024년 5월 양재웅이 대표 원장으로 있는 병원에서 36세 여성이 입원 17일 만에 사망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환자의 사망 원인은 '가성 장 폐색'으로 추청되며, 유가족은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면서 병원의 대처와 치료가 적절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사실이 뉴스로 보도되자 2024년 7월 29일 양재웅은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우선 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본인과 전 의료진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병원장으로서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진행되고 있는 수사에 본 병원은 진료 차트를 비롯하여 당시 상황이 모두 담겨 있는 CCTV 제공 등 최선을 다해 외부 기관과 협조에 임하고 있다"고 말을 이은 그는 "병원장인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진은 향후 진행될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여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이에 따른 의학적,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뜻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