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 김다예, 출산전 딸 외모 공개 "다리 길고 쌍꺼풀 보여.." (+임신성당뇨)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딸 전복이(태명)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벌써부터 딸의 미모 자랑에 열을 올렸습니다.
임신 중 뱃속에 있는 딸 초음파 사진 공개
지난 2024년 8월 5일 오후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딸을 위한 SNS 계정에는 '전복이 근황'이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 3장이 게재됐습니다.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는 "31주 1.7㎏으로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는 중. 전복이 다리 길이가 늘 한 주 크다. 아빠 닮은 듯? 오늘 사진에 찍힌 눈은 쌍꺼풀이 아주 두꺼운 것 같은 느낌이다. 이건 엄마 닮은 듯"이라며 기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빠, 엄마의 예쁜 것만 닮아서 건강하게 나오길"이라고 소망했습니다.
전복이는 흐릿한 사진 속에서도 뚜렷한 콧대와 쌍꺼풀을 자랑해 누리꾼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임신성 당뇨로..
이와관련해 지난 2024년 7월 21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말미에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출연한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10월 출산을 앞둔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일상이 담겼는데 다정한 남편 박수홍은 만삭의 몸으로 거동이 불편해진 김다예를 위해 양말을 신겨주거나 밥을 먹여주고, 뱃속 아이를 위해 동화책까지 읽어줬습니다.
자신을 '전복이 아빠'라고 소개한 박수홍은 임신 28주 차에 접어든 딸 전복이(태명) 사진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그는 태명에 대해 "꿈속에서 손이 나왔는데 앞에 있던 전복을 잡았다. 그렇게 전복이의 태명을 지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임신한 김다예의 몸은 정상이 아니었는데 임신성 당뇨 수치가 높아 거대아 위험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충격적인 진료 결과에 표정이 굳어지는 박수홍과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김다예의 모습이 대비를 이뤄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습니다.
가족 논란으로 힘들었지만..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인 박수홍은 지난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KBS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한 뒤 감자골 4인방으로 활약하며 큰 키와 준수한 외모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가족과 관련한 논란으로 힘들어하던 박수홍은 자신의 곁을 지키며 힘을 준 아내 김다예와 2021년 7월 혼인신고하며 법적 부부가 됐습니다.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는 얼마전 임신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었는데 지난 2024년 3월 18일 김다예는 자신의 SNS을 통해 임신을 밝혔습니다.
김다예는 "저희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드디어 엄마 아빠가 되었어요"라며 "엄마 힘들지 않게 시험관 한 번 만에 찾아와준 고맙고 소중한 아기천사에요. (이미 효도 다했다)"고 감격했습니다.
이어 "남편은 가정을 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기를 낳고 살아가는 평범한 꿈을 평생 포기하고 살았었대요. (본인 인생에는 그런 행복은 없을 거라고 믿었다고..)"라며 "그래서일까요? 이번 아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보다 더 간절한 모습이었고 매일 아기를 위해 기도하더라고요"라고 부부에게 얼마나 간절했던 아이였는지 전했습니다.
또 "매주 병원 갈 때마다 남편이 더 조마조마 긴장하고요. 그리고 아기가 잘 있는 것 볼 때마다 감격의 눈물을 흘렸어요.(울보아빠)"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다예는 "더 이상 아픈 과거로 하루하루 괴로움과 고통 속에 살지 말고, 이젠 아빠라는 존재만으로도 고마워할 아이가 있고, 그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묵묵히 함께할 내가 있고, 불행속에도 옆을 지킨 남은 지인들과 그리고 응원하는 수많은 사람들과 남은 인생을 행복함으로 그려나가길 바라요"라고 앞으로 행복만을 꿈꾸겠다고 다짐해 뭉클함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