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 '홍천 별장'에서 전한 충격 고백 "큰일 났다.." (+남친,결혼)
모델 한혜진이 최근 자신의 유튜트 채널 영상에서 홍천 별장 화재 경보에 놀란 모습을 보여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홍천 별장에서 전한 근황
모델 한혜진은 지난 2024년 8월 8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을 통해 광고 촬영을 위해 감량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광고 촬영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라며 운동에 돌입하고 "오랜만에 '다이어트에 실패하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에 휩싸여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영상에서 한혜진이 500평 규모의 홍천 별장으로 이동한지 얼마 되지 않아 화재 경보가 퍼졌고 "큰일 났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냐ㅐ 한혜진은 "소고기를 먹고 싶을 뿐이었고, 단지 팬의 온도가 높았을 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혜진은 자신의 쉼터 목적으로 지어진 500평수준의 홍천 개인 별장이 유튜브서 최초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23년 10월 한혜진은 '한혜진의 로망 가득한 홍천 별장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는데 영상 속 한혜진은 "아직 준비가 덜 됐지만 보여주고 싶었다"며 별장을 소개했습니다.
그간 한혜진은 유튜브 채널에 해당 별장의 공사 과정을 담은 영상들을 올렸습니다. 공사는 대략 2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럭셔리한 야외 수영장은 오랜 공사가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별장 내부를 소개하며 모든 인테리어 자재를 직접 골랐다는 한혜진은 "서울 집에서 못 했던 것들 다 해보고 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영상 속 별장은 고급스럽고 넓은 실내를 자랑했습니다. 거실에는 커다란 창과 벽난로로 아늑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특히 소파와 침구 등의 가구는 전부 고가의 브랜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한혜진은 천장이 개방된 화장실 등 과감하면서도 독보적인 인테리어 감각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그녀는 "밖에 있는 느낌을 내고 싶었다"며 "내가 강원도에 있구나, 라는 걸 느끼고 싶다"고 인테리어를 설명했습니다.
한혜진은 집의 초안을 그린 액자를 공개하며 "이 스케치를 봤을 때 '과연 우리 집이 지어질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액자의 형태로 내 안방에 자리하고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풍경을 바라보면서 혼자 음악을 듣고 있는데 '이렇게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다"며 집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습니다.
한편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인 한혜진은 1999년 SBS 99 한국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에 지원한 것을 계기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혜진은 어머니가 지원서를 내서 예선장에 가게 되었다고 전했는데, 이 때 훗날 에스팀의 대표가 되는 DCM의 김소연 실장이 한혜진을 눈여겨 봐뒀다 캐스팅했습니다.
당시 한혜진은 모델을 할 생각이 없어서 캐스팅 제의를 계속 거절했지만 한혜진의 집에 매일같이 전화를 걸 정도였던 김소연의 끈질긴 권유로 1999년 11월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SIFAC)에서 데뷔했습니다.
데뷔 후에도 학업을 이유로 금방 그만 두려 했으나 김소연이 끝까지 붙잡으려 한 덕에 계속 활동하게 됐다고 합니다. 한혜진은 데뷔 후 장윤주, 송경아와 같이 국내 모델계를 평정하며 톱모델로 급부상했습니다.
한혜진은 지난 2018년 2월 27일 방송인 전현무와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교제 사실을 곧바로 인정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나 혼자 산다'의 공식 1호 커플이 된 두 사람은 이후 방송에서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2018년 12월 7일 방영된 '나 혼자 산다'에서 이들 사이에 어색한 리액션이 포착되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결별한 게 아니냐"라는 의문을 품었고, 2018년 12월 10일 "결별한 것이 맞다"라는 기사가 보도됐습니다.
하지만 결별 보도 2시간 뒤,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결별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에 나섰습니다.
이후 2019년 1월 14일 강남의 한 카페에서 화려하게 꾸미지 않은 모습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이들의 결별설은 일단락됐습니다.
그러나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은 2019년 3월 6일 한혜진과 전현무는 소속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젠 결혼하고싶어
또 한혜진은 얼마전 결혼에 대한 염원을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지난 2023년 4월 25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베트남 여행 영상에서 소원빌기를 하고 싶어했던 한혜진은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입고 배에 올라 탔습니다.
하지만 계속 부는 바람에 소원 등에 불이 붙지 않아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내년에 시집 가게 해달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영원히 갈 수 없나 봐"라며 속상한 마음을 표했습니다.
이어 계속된 시도 끝, 소원등을 물 위에 띄우는데 성공한 한혜진은 "내년에는 꼭 시집 가게 해주세요"라며 간절하게 소원을 빌며 결혼을 간절히 바라는듯한 소망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