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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터 음주운전 논란 BTS 슈가, 목격담도 화제 "어중간한 일진 느낌" (+군대, 나이)

스쿠터 음주운전 논란 BTS 슈가, 목격담도 화제 "어중간한 일진 느낌" (+군대, 나이)

온라인 커뮤니티


만취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운전해 물의를 일으킴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불성실한 대체복무 태도로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사회복무요원이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인 '공익인간'에는 슈가와 관련한 목격담이 올라왔습니다. 

'평발선관위'라는 닉네임을 가진 한 해당글 작성자 A씨는 슈가와 함께 복무기본교육을 받았다면서 "슈가는 4박 5일 동안 수업시간에 참여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슈가는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며 해당 교육은 지난해 11월 4일 간 이루어졌습니다.

 

 

 

"강사도 언질 줬을 정도"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슈가가 당시 분임장(조장)을 맡았으나 불성실한 태도로 인해 참여율은 최하위였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강사도 너무 심하다고 느꼈는지 언질까지 줬고, 자다가 일어나서 뭔지도 모르지만 일단 고개 끄덕이고 휴대전화를 보다 다시 잤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슈가의 태도에 대해 "학창시절 학기 초에 '가오'잡는 어중간한 일진 느낌"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슈가 음주운전으로 재조명

유튜브 채널 ‘BANGTANTV’

해당 목격담이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으로 재조명되자 A씨는 "슈가 때문에 나 뉴스 나옴. 난 내 글을 퍼가도 된다고 한 적도 없고 이젠 소해 말고는 관심도 없는데. 나 아미한테 맞아 죽을 수도 있음?"이라는 추가글을 남겼습니다.

 

이에 한 사회복무요원이 "내용은 팩트냐"고 묻자 A씨는 "내가 문제삼는 건 분임장으로 특휴까지 받을 걸 알고 있으면서도 참여도가 저조했다는 거랑 강사가 언질까지 줬는데 공인이라는 직급 달고 강사 무안하게 바로 다시 자버린 게 내 기준에선 사람 자체가 별로였다는 거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슈가의 복무태만 의혹 조사에 대한 민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만취 전동 스쿠터 운전

KBS 뉴스 캡처

2024년 8월 6일 슈가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대로변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슈가는 전동스쿠터를 몰다 넘어진채 발견됐고, 그를 도와주려던 경찰이 술냄새를 맡고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슈가는 당시 '맥주 한잔 마셨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크게 웃도는 만취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초 해명 논란

MBC 뉴스 캡처

 

이후 최초 입장문에서 슈가는 자신이 탄 것이 전동스쿠터가 아닌 '킥보드'라고 표현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최고 시속 25km 이하의 전동킥보드는 10만원의 범칙금을 부여받지만, 전동스쿠터는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취급되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슈가의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와 관련한 정식 조사를 위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 병무청과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질적 어깨 문제...현역 아닌 사회복무요원 복무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1993년생 현재 나이 31세인 슈가는 2013년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로 데뷔했습니다.

데뷔 전인 2012년 교통사고로 어깨 탈구 진단을 받았고 이후 활동 때마다 고질적으로 어깨 문제를 겪었던 슈가는 2023년 9월 22일, 현역이 아닌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한 상태입니다.

누리꾼들은 "음주운전 딱 한번 했는데 걸렸겠냐?", "킥보드든 스쿠터든 술먹고 타면 안되는건 맞다", "킥보드도 사람쳐서 죽던데 위험한 짓 한거 맞지", "천하의 방탄 멤버가 술먹고 저러고 다니다니", "더 큰 사고 안난게 다행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