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10명 양다리' 사생활 논란 아이돌 엑소 찬열 , 텅텅 빈 솔로 콘서트 '충격' (+정체, 나이)
데뷔 12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엑소 찬열이 시대에 미치지 못하는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2024년 8월 7일 찬열의 첫 솔로 라이브 투어 서울 공연의 티켓이 오픈됐고 8일 일반 예매가 시작됐으나 저조한 티켓 판매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13일 오후 7시 45분 기준 인터파크에 따르면 찬열의 라이브 투어 '2024 CHANYEOL LIVE TOUR : 都市風景 (City-scape) in SEOUL' 서울 공연은 9월 6일 465석, 7일 356석으로 총 821석이 남아있습니다.
이는 앞서 엑소의 다른 멤버들이 솔로 공연 및 팬미팅이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과 상반된 결과 입니다.
'10명의 여성과 바람' 폭로 논란
1992년생 현재 나이 31세인 찬열은 그룹 엑소의 멤버로 데뷔했습니다.
2012년 활동을 시작한 엑소는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자랑하며 꾸준히 큰 규모로 팬미팅을 개최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 말 '첫 눈'이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는 등 여전한 화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유독 찬열에 대한 싸늘한 팬심은 2020년 그의 '사생활 논란'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시 자신을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한 A씨가 찬열이 자신과 3년간 교제하면서 걸그룹 멤버, 유튜버, 댄서, 승무원 BJ 등 10여 명의 여성과 바람을 피웠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례적으로 '공식 입장이 없다'며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았고, 찬열은 약 4개월 동안 침묵을 지켰습니다.
사생활 논란 후 군입대
이후 침묵을 깬 찬열은 팬 커뮤니티를 통해 별다른 해명 없이 "엑소엘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글을 게시했으며 한 달 후 입대했습니다.
이후 사생활과 관련된 여러 루머에 시달리던 찬열과 SM 측은 허위 사실 게재 및 인격 모독, 모욕 등의 게시물에 대해 고소를 진행했고 허위 사실을 게재한 인물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다만 해당 인물이 1차 폭로자인 A씨인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찬열에도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했는데, 찬열의 전역 후 엑소 완전체 컴백 소식이 전해지자 SM 사옥 앞에 그의 탈퇴를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엑소 멤버 탈퇴 요구 시위
2023년 5월 26일 엑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앞에는 ‘그룹에 피해준 첸·찬열 탈퇴해! 팬 기만 STOP! EXO에 악성 멤버 필요없다! 첸·찬열 OUT!’, ‘EXO 6명 체제 유지, 아티스트 보호해라! SM 더 이상 방관마라!’는 등의 문구로 트럭 시위가 진행되었습니다.
해당 트럭 시위는 엑소 멤버 첸과 찬열의 탈퇴 및 6인 체제 활동을 요구하는 팬들이 직접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찬열의 사생활 논란과 첸의 혼전임신 및 결혼 발표를 탈퇴 요구 이유로 들었습니다.
현재 첸은 일반인 여자친구의 사이에서 슬하에 2녀를 두고 있으며, 2022년 4월 군복무를 마치고 엑소와 솔로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저 둘은 팬덤 민심이 진짜 안좋더라", "SM 대처가 이상하긴 했음", "아이돌은 이미지가 생명이긴하지", "팀 케미 깨졌으면 책임져야 하는건 맞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