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 음주운전...충격 폭로에 과거 인성·부인·이혼설 재조명(+재산 건물)
야구선수 출신 장원삼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며 그의 부인과의 이혼설, 재산과 건물등 과거 도박 논란까지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2024년 8월 17일 오후 토요일 1시경,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소재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치의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추돌 사고를 내 부산남부경찰서에 입건되었습니다. 사고 당시 장원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
해명문에 따르면 술자리 후 8시간 이상 휴식을 취했으므로 괜찮겠다는 생각으로 차를 몰았다가 발생한 숙취운전 사고였습니다.
‘음주운전 접촉사고’ 장원삼 “변명의 여지없어… 진심으로 죄송”
이후 8월 18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리고,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장원삼은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낸 게 맞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실망하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장원삼은 사고 경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게시물에 따르면 장원삼은 사고 전날인 지난 16일 지인들과 모임 후 창원에서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이후 사고 당일인 17일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오전 3시 37분께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했습니다. 귀가 후 잠자리에 든 장원삼은 같은 날 오후 부산에서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자택에서 차를 끌고 나왔다가 사고를 냈습니다.
사고에 대해 장원삼은 "사고 당일 술을 마시고 음주를 한 것은 아니지만 저 스스로 숙취가 남아 있었다면, 택시를 부르거나 동행인을 구해 운전을 하지 말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야 했다"며 "수면도 충분히 했으니 괜찮겠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아 사고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출연하고 있는 JTBC 예능 '최강야구'에선 자진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습니다. 장원삼은 "자진 하차를 통해 책임을 지는 게 맞다"라면서도 "제 잘못으로 자진 하차하겠다는 통보도 잘못된 것 같아 PD님과 감독님을 직접 찾아뵙고 상황을 설명한 후 응당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8월 11일 동의대전 직관 경기까지는 녹화가 치러진 상황이라서 하차하더라도 기존 출연분량에 대한 통편집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전 삼성 왕조 출신 장원삼...과거 프로필 연봉 어땠길래
장원삼의 프로필 정보로는 1983년생 올해 나이 41세 장원삼은 대한민국의 전 야구 선수입니다.고향은 경상남도 창원입니다. 고교 시절에는 깡마른 체격에 구위도 그저 그런 선수였지만, 대학 입학 후 체격이 커지며 기량도 성장했습니다.
경성대학교 야구부 시절 통산 32승 4패 평균자책점 0.34에 2004년 세계 대학 선수권 대회에서 캐나다전 승리 투수, 이듬해 2005년엔 추계리그 우수 투수상과 대학리그 투수 MVP를 땄습니다.
프로 데뷔 후에도 대학 시절의 위용을 보이며, 입단 시즌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자리하면서 리그 상위권의 성적을 내었고, 현대 유니콘스에서 히어로즈 시절까지 팀을 지탱하였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이적 후엔 삼성 왕조의 선발 한축을 책임지는 주축 선발투수이자 정민태에 버금가는 빅게임 피처로 활약했습니다.
그러나 2013년 이후 FA로 60억을 받은 이후 크게 부진하며 먹튀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습니다. 장원삼의 FA 계약은 일반적으로 KBO 리그 역사상 최악의 투수 FA 계약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나, FA 계약 이전의 호성적으로 인하여 그나마 평가가 심하게 낮지는 않습니다. 이는 2018년을 앞두고 연봉이 7억 5천에서 5억 5천이나 삭감된 2억원에 재계약을 하게되는 원인이 되었고, 결국 2018년에도 부활하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 기간동안의 장원삼은 WAR 1당 31억원을 기록하는 역사적 수준의 먹튀였으나, 서비스 타임에 왕조 시절을 지탱한 국내 선발진의 한 축이었던 공이 매우 컸고 본인의 이미지도 좋은 편이기에 현재까지 삼성 팬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장원삼 결혼시절 부인 외모까지 화제..
한편 장원삼은 2014년 지금의 부인(아내 와이프)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창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당시 삼성은 "신부가 일반인이라 이름과 나이를 모두 밝히고 싶지 않다"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구단 측의 설명에 따르면 둘은 1년 간 열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둘 사이에 자녀에 대해서는 정보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결혼 이후 소문난 애주가답게, 대구 수성못 근처에 그늘집이라는 한식 술집을 오픈했습니다. 직접적인 가게 운영은 그의 와이프가 한다고 합니다. 운이 좋으면 가서 장원삼을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오픈 기념으로 가게에서 식사를 하면 장원삼 선수의 싸인볼을 증정하고 있습니다.
60억 뚜벅이가 대낮 음주운전 사고라니…야구계 선행왕이 어쩌다, 스스로 명예 날린 '121승 투수'
장원삼의 음주운전 사고 소식에 많은 야구팬들이 놀랐습니다. 현역 시절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적인 생활을 했고, 승용차가 없는 선수로 잘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현역 시절, 그리고 은퇴 이후에도 야구계에서 알아주는 주당으로 유명하지만 선수 시절에는 술과 관련된 사건사고가 전혀 없는 인물이었습니다. 원래 운전하는 것을 안좋아했고, 2009년까지는 운전면허도 없었습니다. 장원삼은 고액연봉에도 2014년 시즌까지 자신의 명의로 된 승용차를 갖지 않은 ‘뚜벅이’ 생활을 했습니다
삼성 시절 선동열 감독에게 "너는 술 좋아하니까, 숙소 생활을 해라" 소리를 들었습니다. 장원삼 본인 말로는 셔틀버스도 있고, 밥도 주고, 사우나도 무료니까 숙소생활이 편했다고 합니다. 결혼 후 차를 산 이후에도 대리 부르기 귀찮아서 대구 시내 술집에 택시타고 다니면서 술을 마셨다고 합니다.
또한 둥글둥글하고 순진한 성격 탓에 다른 사람들과 부딪힐 일도 없었기에 주취 폭행 등의 일은 더 없었으며 주정을 부리면서 자택에 들어가는 일도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은퇴 후 수년이 지난 2024년 8월 17일 음주운전을 하다 추돌 사고를 냈습니다.
함께 '최강야구'에 출연 중인 정근우의 유튜브에 출연해 운전과 관련된 얘기를 한 것도 화제가 됐습니다. 정근우는 "난 운전하는거 별로 안 좋아한다. 뭐 만하면 택시를 타고 다닌다. 그래서 사건사고가 없지 않았냐"라며 "다들 저한테 하는 얘기가 '어릴 때부터 운전했으면 뭐하나 터졌을거다', '넌 운전 늦게한게 신의한수다'라고 말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인성 좋기로 유명한 야구선수 장원삼..어쩌다 이렇게
빼어난 실력만큼 팬서비스에도 적극적이었던 장원삼은 여러 선행과 좋은 인성 미담의 주인공이기도 했습니다. FA 대박을 터뜨린 뒤 자신의 모교들을 찾아 1억7000만원을 기부했고, 매년 겨울마다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을 펼쳤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때는 자신이 소유 중인 위너스빌당 건물 임대료를 낮추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동참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020년을 끝으로 은퇴한 뒤에도 틈틈이 아마추어 팀들을 찾아 재능 기부를 하면서 선행을 이어왔습니다.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야구계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선 장원삼은 2022년부터 인기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며 제2의 야구 인생도 성공적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순간 실수로 지금까지 잘 쌓아올린 명예와 이미지를 날리게 됐습니다. 음주 운전에 대한 우리나라의 사회적 인식이 워낙 좋지 않아 이미지 타격이 큽니다. 당분간 자숙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최강야구 하차는 물론 향후 야구계 활동에도 제약이 있을 전망입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어떻게 보면 최강야구에서 제일 비호도 적고 호불호도 적은 사람일텐데 제일 흥행가도 달리고 있을 때 이런 사건을 치시면.... 팬으로서 안타까운 마음도 있지만 결국 본인 선택이니 책임지시길 바랍니다. 왜 제일 잘되고 있을 때 그러냐" ,"대리얼마나한다고...최강야구랑 맞바꾸나...인기, 돈, 명예...한방에 휴지조각됐네.." ,"음주운전은 진짜 이혼감인데 ㅠ와이프가 이혼하자고 할려나...왜 그러셨대"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