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이봉원 얼굴에 짬뽕 부을 것"…역대급 분노한 이유 (+고딩엄빠)
개그우먼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의 불륜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분노했습니다.
2024년 8월 14일 MBN ‘고딩엄빠5’에서는 남사친 때문에 남편에게 불륜 의심을 받은 고딩엄마의 사연이 방송됐습니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사연자는 불우한 가정 환경에 가출을 반복하던 중 채팅 어플로 남자친구를 만났고 한 달 만에 임신까지 했습니다. 주변의 반대에도 혼인신고 후 아이를 낳았지만 사연자의 남편은 일 때문에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하는 일이 많아졌고, 사연자는 남자사람친구에게서 위로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사연자가 남사친을 만나는 모습을 본 남편은 “외로워서 미친 거냐. 어떻게 바람을 피우냐”고 분노했다는 사연을 전했습니다.
"눈이 돌만한 상황"
이를 본 박미선은 "여자친구는 없냐"고 탄식했습니다. 이에 서장훈은 “입장 바꿔서 만약 오랜만에 천안에 녹화 가는 길에 이봉원 형 가게에 갔는데 어떤 여자가 어깨에 손을 얹고 있으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박미선은 “앞뒤 안 보고 짬뽕을 얼굴에 부을 것 같다. 눈이 돌만한 상황”이라고 상상만으로도 분노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사연자는 바람을 의심한 남편이 때려도 남사친과 연락을 끊지 못했고 결국 남편이 이혼을 요구했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고딩엄마, 딸 두고 남사친과 음주
한편 이번 '고딩엄빠'의 사연자인 정환희는 이불과 한 몸이 된 채 누워만 있었고 딸의 기저귀조차 갈아주지 않는 등 제대로 육아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입맛이 없다고 아침을 거르더니 점심엔 햄버거를 배달시켜 먹었고, 집에 돌아온 남편이 “딸 목욕이라도 맡아 달라”고 말하자 잔뜩 인상을 찌푸리며 마지못해 딸을 씻겼습니다.
하지만 이후 잠투정을 하는 딸이 안아달라고 하자 “미쳐버리겠다”더니 돌연 집을 나가 남사친과 술을 마셨고, 2차로 남사친을 집에 데리고 오기도 했습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MC 박미선은 “절대 용납 못할 상황”이라며 분노했습니다.
"아동 학대 해당"
이후 세 식구가 심리상담센터를 찾아 심리 검사를 받았는데, 상담사는 “딸과 엄마의 애착 형성이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엄마가 아이를 거부하고 회피하는 행동은 정서적인 방임, 아동 학대에 해당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정환희는 충격을 받아 눈물을 쏟았고 방송 말미에는 “앞으로도 엄마로서 하나씩 노력해가겠다”고 약속하는 모습이 전해졌습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솔직히 남자 욕 1도 못하겠음", "이번편은 솔직히 너무 웃겼음", "제발 사연 주작이라고 해줘", "남사친이 개웃김", "진짜 한숨나오더라", "이번 편 부부는 결혼지옥에도 나오지 않았나?", "박미선 언니 표정이 리얼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