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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대학 이용주·정재형·김민수, 진짜 '나락쇼'...복귀 후 조회수 근황 (+장원영, 논란)

피식대학 이용주·정재형·김민수, 진짜 '나락쇼'...복귀 후 조회수 근황 (+장원영, 논란)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조회수가 3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메타코미디 소속 개그맨 이용주·김민수·정재형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은 2024년 5월 15일 구독자 수 318만 명으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8월 3일 기준 구독자 수는 288만명으로 약 30만 명이 줄어들었습니다.

앞서 영양군 비하 논란으로 사과한 지 약 한 달 반이 흘렀지만, 이전 수준으로 부활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회수 30분의 1 수준으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피식대학은 채널 조회수도 수직 하락하고 있습니다.

 

논란 이전 5월 셋째 주 피식대학의 주간 조회수는 3475만회를 기록했으나, 논란 직후인 5월 마지막 주 주간 조회수는 569만회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지속적으로 조회수가 줄더니 7월 첫째 주에는 주간 조회수 99만회를 기록하며 100만 선까지 깨졌습니다. 주간 조회수가 정점을 찍었던 시기보다 약 30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입니다.

다만 다양한 컨텐츠를 업로드한 8월 첫째 주 주간 조회수는 139만회를 기록해 소폭 상승했지만, 이전과 달리 100만회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앤더슨 팩이 출연한 ‘피식쇼’가 유일합니다.

 

 

'싫어요' 수가...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각 영상별 ‘싫어요’ 수치를 보면 피식대학에 대한 대중의 싸늘한 반응을 엿볼 수 있습니다. 

7월 13일 피식대학이 새롭게 공개한 컨텐츠 ‘소리의 재발견-직업매거진’편은 '싫어요' 수가 2만을 기록했습니다. 

피식대학의 대표 컨텐츠 '피식쇼'의 최근 영상에는 배우 이휘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좋아요’는 클릭 수 2900에 '싫어요'는 1만1000에 달했습니다.

 

특히 조회수도 15만회 정도에 그쳤는데, 앞서 축구선수 손흥민과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출연한 피식쇼가 7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충격적인 수치입니다.

30분 간 영양군 조롱한 영상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2024년 5월 11일 피식대학은 '메이드 인 경상도 -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라는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컨텐츠는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가 경상도 지역 곳곳을 여행하고 돌아다니며 소개한다는 컨셉을 가지고 있었는데, 유독 '영양'편에서는 영양군에 대한 홍보는 없이 무례한 발언들만 30분간 이어져 논란이 되었습니다.

당시 멤버들은 영양군의 지명을 보더니 "중국이 아니냐"고 발언했고, 촬영 허락까지 구하고 들어간 제과점에서 햄버거빵을 맛보더니 "못 먹으니까 그냥 막 이렇게 먹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영업 종료 후였음에도 식사를 내준 백반집에서는 "솔직히 너무 특색 없다", "이것만 매일 먹으면 햄버거가 얼마나 맛있을지"라며 조롱하는 듯 평가를 내렸습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이라는 블루베리 홍삼 젤리를 먹으며 “내가 할머니의 살을 뜯는 것 같다”는 비유로 보는 이들을 분노케 했습니다.

사과 없이 대중들과 기싸움?

김민수, 정재형 인스타그램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물론 오도창 영양군수까지 나서 불쾌한 심경을 드러내며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피식대학 측은 5월 11일 영상 게시 후 17일까지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아 더 큰 비판을 받았습니다.

 

각종 언론에 해당 사태가 보도되고 있었지만 피식쇼 현우진 편을 그대로 올리는가 하면 멤버들 개인 SNS에는 꾸준히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멤버 김민수는 정용화와 마치 누군가를 주먹으로 위협하는 듯한 포즈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는데, 여론과 기싸움이라도 벌이는 것이냐며 누리꾼들의 분노를 자아냈습니다.

또한 같은 날 정재형 역시 해명과 사과 요구 댓글에는 아랑곳없이 협찬 받은 제품인듯 "안경 브랜드 문의가 많아서 사진 올려드려요"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되었습니다.

 

 

장원영 섬네일도 논란

온라인 커뮤니티

지역비하에 이어 피식쇼 장원영 편 섬네일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앞서 해외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해당 방송 섬네일에 성적인 의도가 읽힌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영양군 지역 비하 논란과 함께 국내에서도 이같은 의혹이 확산됐습니다.

장원영 편은 이전까지 피식쇼 섬네일과 달리 장원영의 얼굴만 들어간 섬네일로 만들어졌는데, 여기서 'PSICK Show'라는 문구 일부가 장원영의 사진에 가려지면서 'Fxxx She'라는 문장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온 것입니다.

이같은 논란에 5월 20일, 피식대학 측은 섬네일을 교체한 후 영상 댓글로 "게스트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가 들어가 있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뒤늦게 사과했지만...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결국 사태가 일파만파 커진 뒤에도 침묵을 지키던 피식대학 측은 6일 만에 늦은 사과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피식대학’의 대처에 실망한 구독자들은 돌아섰고, 현재까지도 돌아선 민심을 수습하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누리꾼들은 "한번 나락 가면 끝이구나 유튜브는", "나락의 표본이구나", "아직 구독중인데 그냥 재미가 없음", "그냥 쟤네 얼굴도 보기가 싫어졌어요", "사람은 잘될수록 겸손해야하구나싶음", "조회수 줄면 수입도 엄청 줄텐데", "알고리즘이 박살난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