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전남친 신상, 성폭행 음성까지 공개 "얘를 죽여야겠다니까요"...충격 내용 (+이동현, 업소, 과거)
유튜버 쯔양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전 남친의 폭행 및 성폭행 상황이 담긴 녹취록까지 공개했습니다.
2024년 7월 1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 해명영상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쯔양은 일부 유튜버가 제기한 명의도용 임신중절 수술, 탈세, 유흥업소 근무 등 의혹에 대해 "굉장히 오랜시간동안 일어난 일이고 복잡한 부분도 많고 저 스스로도 감추고 싶었던 이야기들이기 때문에 자세하게 말씀 드릴 수 없었는데 많은 고민끝에 최대한 말씀드리겠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얼마전 방송하고 더이상 해명방송 하고싶지 않았는데 여러 의혹들로 인해 저뿐만아니라 주변사람들까지 피해를 보는 일이 일어나 방송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얘를 성노예로 써야겠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은 쯔양이 전 남자친구 A씨의 친누나 B씨 명의를 도용해 임신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쯔양은 "중절 수술을 했던 사실을 밝힐 수 없었던 이유는 처음 라이브 방송 때 밝혔던 성폭행 사건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남자친구 A씨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여러 차례 폭행한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과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녹음파일에는 울먹이는 쯔양의 목소리와 A씨가 쯔양을 두고 "돈도 다 뺏어야 되고 성노예로 써야겠고 그다음에 얘를 죽여야겠다"고 통화하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성폭행으로 임신 중절 수술
쯔양은 "헤어진 상태에서 강제로 당했던 게 수도 없이 많았다.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됐고 그로 인해 병원에서 수술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이후 A씨를 따라 병원에 가서 시키는 대로 수술을 받았었기 때문에 명의도용이 이뤄진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B씨가 먼저 연락해 와 '명의도용은 본인도 들은 얘기라 확실하지 않아 확인해본 결과 기록이 없다'고 알렸다"며 "명의도용이 확인된다면 제가 몰랐더라도 법을 어긴 것이니 그에 따른 처벌을 받겠다"고 했습니다.
"자발적으로 업소일 한 거 아니야"
또한 쯔양은 전 남자친구 A씨와 유흥주점에서 일하다가 만났다는 가세연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가세연이 공개한 유흥업소 사장의 인터뷰에 대해 쯔양은 "가세연은 저의 과거 사생활을 밝기 위해 유흥업소 사장과 관련 종사자들의 인터뷰를 하며 저에게 사과 방송을 강요했다"며 "단지 그분들은 전 소속사 대표 A씨의 얘기를 듣고 가세연에 전달했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A씨의 강요로 시작한 게 맞다. 본인의 돈벌이 수단으로 노래방을 돌아다니게 한 게 업소 일의 시작이었다. A씨의 휴대폰에서 수위가 더 높고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곳으로 보내려고 지인과 공모하는 내용의 문자를 봤다"면서 해당 문자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쯔양은 "이후 너무 무서워서 전 소속사 대표가 일하는 여의도로 이동하게 됐고 얼마 전 '가세연'에 나왔던 사장님의 룸싸롱에서 일을 하던 도중 도저히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결별 후 주변인 협박까지
쯔양은 2022년 A씨에게 회사 수익을 전부 주겠다고 겨우 설득해 헤어졌지만 A씨는 수익과 더불어 성적인것을 요구했고, 이를 거절하자 관계 대신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A씨가 주변인들에게도 협박을 시작했다고 설명한 쯔양은 "문PD님이 옆에서 더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저와 전 대표를 차단 시켰고 김태연 변호사님을 찾아가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이에 분노한 A씨가 문PD에게 보냈다는 메시지에는 "니랑 니XX 인생 조져주겠다" 등의 폭언을 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가세연 김세의 고소
영상 말미에는 '가세연' 김세의 대표를 고소한 것에 대한 입장을 전했습니다.
쯔양 측은 "쯔양의 아픈 과거를 들춰내고, 쯔양의 아픔을 잘 알면서 이를 이용하고, 쯔양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쯔양의 사생활을 공개하도록 협박 및 강요하는 김세의의 지속적인 괴롭힘 행위로 인해 입은 피해가 훨씬 극심한 상황"이라고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그럼에도 "쯔양과 같은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번더 용기를 냈다"고 '가세연'에 대한 공명정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가세연도 렉카인데 왜 처벌안함?", "사이버렉카 구독하는 인간들도 똑같은 수준임", "2차 가해 좀 그만해라", "쯔양도 잘못 있으면 처벌 받겠다는데 뭐가 문제냐", "도대체 무슨 일을 겪은거냐 쯔양"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