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즙세연, 방시혁 자매덮밥 논란 해명…다정하게 사진 찍어주던 '오른쪽 언니' 무슨 사이?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24)이 하이브 방시혁(52) 의장과의 미국 목격담과 각종 루머를 해명했습니다.
BJ 과즙세연 '월드스타 과즙 듕장'
과즙세연은 11일 아프리카TV를 통해 '월드스타 과즙 듕장'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다만 과즙세연은 곧바로 방송을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를 비롯해 뉴진스 'OMG', 르세라핌 '안티프레자일', 아일릿 '마그네틱', 투어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등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노래가 30여 분간 흘렀습니다.
과즙세연은 실시간 시청자가 4만여 명을 넘어선 가운데 등장했습니다. 그는 "한 달 만에 한국 사람들이 다 알게 된 과즙세연이다. 미국에서도 기사가 났더라. 월드스타"라고 스스로를 소개했습니다.
특히 과즙세연은 미국에서 방시혁 의장과 포착된 당시 의상을 그대로 입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과즙세연, '자매덮밥' 논란 방시혁 무슨 사이?
먼저 과즙세연은 "여러분들이 제일 궁금해할 것을 정리해 왔다. 방시혁 의장님과 어떻게 아는 사이냐가 제일 궁금할 것 같다. 내가 방시혁 의장님이랑 어떻게 아냐면, 작년에 하이블 사칭해서 DM으로 연락을 온 적이 있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런데 일적인 대화가 아닌 이상한 소리를 했다. 언니가 그 당시 방시혁 의장님이랑 아는 사이여서 이제 의장님한테 물어봐달라고 했는데 그 사람이 사칭범이었다. 하이브 쪽에서 사칭범을 이미 잡고 있었는데, 그 처벌한 일이 있었다. 현재 사칭범은 감옥에 들어갔다"며 "나 말고도 다른 피해자들이 발생하고 있던 중대한 사건이라 사칭범에 대한 자료를 모으는데 돕게 됐다. 실제로 본 적도 없는 나라는 사람을 그때 하이브 방시혁 의장님이 알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과즙세연 방시혁 논란 해명 (+자매덮밥)
과즙세연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의 'Best HIGHLIGHTS of July 2024 | Beverly Hills'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방 의장과 함께 포착된 여성입니다. 해당 영상에는 방시혁 의장이 두 여성과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방 의장이 친근하게 반말로 말을 건네는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중 과즙세연은 짧은 튜브톱과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방 의장과 함께했습니다.
이와 관련 과즙세연은 "(방시혁 의장과) 미국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하는데 우연히 미국에서 어떻게 만나냐. 방시혁 의장 안면 그거(안면인식장애) 있다는데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라며 "나도 기사 봤는데 우연이라는 키워드가 제목에 적혀있더라. 그래서 충분히 오해할만한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게 어떻게 된 거냐면 (내가) 언니들과 맛집을 여러 지인들에게 물어보다 의장님께도 여쭤봤다. 미국에 정말 예약이 어려운 레스토랑이 있다. 그런데 해당 레스토랑에 우리가 예약이 불가능하다고 답변을 받았는데, 의장님이 마침 작년 사칭범 사건도 있고 하셔서 흔쾌히 도와주셨다"며 "같이 동행을 해서 가면 예약이 된다고 하셨다. 그게 미국에서 진짜 핫한 레스토랑이라 우리가 너무 가고 싶어서 부탁을 드렸고, 흔쾌히 동행까지 안내해 주신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방시혁 사진 찍어주던 것은 과즙세연 언니 (+해명)
방 의장이 한 여성을 촬영해 주는 목격사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며칠 전에 내 친구가 미국에서 방시혁 봤다고 찍은 사진'이라는 글이 게재되며 무릎을 굽히고 허리까지 숙여가며 사진을 찍어주는 방시혁 의장의 모습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과즙세연은 "나도 그 사진을 인터넷 올라오고 나서 봤다. 그날 내가 언니랑 같이 만나서 베버리힐즈에서 길거리에서 영상이 찍히고 식당에 가는 날이었다. 내가 배가 너무 아파서 화장실에 간 사이에 스위트한 방시혁 의장님께서 이러고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던 것"이라며 "그런데 나는 화장실에 있어서 몰랐다. 그런데 의장님이 여기서 찍어야 잘 나온다고 구도를 잡아주시고 알려주시는 과정에서 그런 모습이 찍힌 거고, 그건 내가 아니다"고 해명했습니다.
'카지노 VIP'라는 루머 역시 부인했습니다. 과즙세연은 "라스베이거스에서 길거리에서 영상을 찍는 곳에 올라가면 카메라가 이렇게 돌아간다. 그게 예뻐서 영상을 찍고 스토리에 올렸는데 그걸 보고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내가 묵었던 숙소는 카지노 VIP 전용 숙소도 아니고, 내돈내산이다. 언니가 내 돈으로 결제를 했다. 나는 도박하는 법도 모르고 영어 울렁증도 있다. 돈을 따도 뭘 어떻게 하냐. 하지도 못하는데 무슨 도박"이라고 고개를 저었습니다.
과즙세연 " 밥 먹기 전에 횡단보도 건넌 사진 하나로 유명인이 됐다"
그러면서도 과즙세연은 "밥 먹기 전에 횡단보도 건넌 사진 하나로 유명인이 됐다. 넷플릭스 예능 홍보도 되고 복귀 방송도 이렇게 많이 보시게 됐다. 나는 이 정도면 '과즙 성공했는데' 생각했다. 나는 '화려한 복귀' 싶고 횡단보도 짤도 좀 웃겼다. 넷플릭스 기사에도 내 이름이 없는데 이때다 싶어서 '연 30억 BJ', '연 30억 과즙세연' 이렇게 넣어주시더라"라고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과즙세연은 "그날만 시혁 님이 그렇게 해주신 거다. 그분도 바쁘신데 우리 일정을 어떻게 따라다니냐"라며 "기자님들, 우연이라는 단어 때문에 내가 엄청나게… 어떻게 우연히 만나냐. 그렇게 넓은 미국에서 우연히 '과즙세연?'하고 어떻게 만나 이렇게 됐다. 우연이라는 키워드만 쓰시지 말고 정확하게 해 주셨으면 좋겠다.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다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과즙세연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날 봐주니까 연예인도 아닌데 연예인이 된 것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어떻게 긴장도 했다. 잘못한 건 없는데 긴장을 해서 '이렇게 될 건가' 생각을 했다. 그런데 한 편으로는 감사드린다. 한국에서 이제 날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다. 우리 엄마도 알고 우리 아빠도 알고 우리 할아버지도 아실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언니가 방시혁을 알아서 자연스럽게 만났다? 그럼 언니는 방시혁을 어떻게 아는 건데?",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말도 안되는 이상한 해명", "남자였어도 사칭범 어쩌고 저쩌고 도와주고 레스토랑 동행했을까?", "너거 언니가 방시혁이랑 개인 연락을 한다고..?ㅋㅋㅋㅋㅋ"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