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최정훈, 아버지 논란 및 학폭 총정리 (+김학의, 집안)
배우 한지민과 밴드 잔나비 최정훈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누리꾼 반응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최종훈 아버지 논란 및 잔나비 멤버 학폭 의혹 사건 등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잔나비 최정훈, 한지민 열애 반응 냉담한 이유? (+나이)
8일 한지민과 최정훈 측은 열애설 보도가 나온지 10분 만에 이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은 KBS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통해 처음 알게 됐고,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정훈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도 같은 입장을 전했습니다.
한지민은 1982년생, 최정훈은 1992년생으로 10세 차이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평소 한지민은 잔나비의 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사람의 연애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게 도대체 무슨" "최정훈 이미지 안 좋지 않나" "이승기랑 이다인 생각난다" "최정훈 부친이 경제사범 아닌가" "지민 언니 도망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잔나비 최정훈 아버지 논란 무엇 (+김학의, 집안)
앞서 최정훈 아버지 최모씨는 사기 혐의로 2022년 구속됐습니다. 당시 수원지방법원 형사11단독은 선고 공판에서 사기 혐의를 받는 최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최씨는 용인시 언남동 주상복합아파트 개발사업권을 획득해 2017년 9월부터 12월 사이 분양대행권(1억 원), 지역주택조합분양 사업대행권(4억 원), 토목공사 도급계약권(4억 원) 등을 주겠다는 명분으로 B사로부터 총 9억 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당시 자금난으로 사업이 중단돼 최씨가 용인시청으로부터 분양 승인도 받지 못하는 등 분양대행권 등을 줄 의사나 능력이 없었다"며 2020년 10월 사기 혐의를 적용해 최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에 최씨는 지난 2년여 동안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으나, 선고공판에서 도주 우려로 인해 법정 구속됐습니다.
최정훈은 아버지 최씨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뇌물을 제공한 인물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당시 소속사 측은 아버지의 사업에 최정훈 형제는 명의만 빌려줬을 뿐 회사경영과 아무 상관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최정훈의 연루 의혹에 대해서 김학의 검찰 수사단 측은 "최정훈과 관련된 수사는 전혀 없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잔나비 학폭 논란, 멤버 유영현 탈퇴
지난 2019년 잔나비는 힘든 한해를 보냈습니다.
앞서 잔나비는 "잔나비 멤버에게 당했던 학교폭력을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해당 글의 게시자는 "다른 친구들보다 말이 살짝 어눌했던 나는 많은 괴롭힘을 당했다. 반응이 웃기다고, 재미있다고 라이터를 가지고 장난치고,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우고 내 사물함에 장난쳐놓는 건 기본이었다"고 폭로했고, 이 같은 소식에 소속사 페포니 뮤직은 "확인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결국 다음 날인 24일, 소속사는 학교폭력 가해자가 잔나비 멤버 유영현임을 밝히며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본인에게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현재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있으며,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활동을 중지하기로 했다. 유영현은 진심으로 사죄하며 용서를 구할 것이며, 다른 멤버들도 이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분들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용서를 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잔나비가 스케줄을 그대로 소화하며 다소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마무리되려던 찰나, 지난 24일 SBS '8뉴스'는 성접대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사업가 최 씨에게 3000만 원이 넘는 향응과 접대를 받았다고 보도된 것입니다.